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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도 잘 먹고 잘사는 방법 – 현실적인 1인 생활비 절약 루틴

RED25 2025. 6. 17. 18:33

 

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지만, 그만큼 책임도 큽니다. 특히 생활비는 매달 꾸준히 나가고,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지출도 많죠. 저는 현재 육아를 마친 후 혼자 생활을 하며 블로그와 온라인 부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실제 제가 시행하고 있는 생활비 절약 루틴을 공유해볼까 해요.

 

1. 장보기를 매주 '딱 1번'으로 정하고 계획적으로

 

혼자 살면 오히려 불필요한 소비를 더 하게 됩니다. 외로움이나 갑작스러운 입맛 때문에 충동구매하기 쉽거든요. 그래서 저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만 장을 봅니다. 장보기 전엔 꼭 메뉴 계획을 짜고, 필요한 재료만 메모장에 정리해갑니다. 그리고 마트 대신 전통시장이나 특가몰 앱을 주로 이용하니 확실히 단가가 줄더라고요.

 

2. 냉장고 정리는 '리셋'이 아니라 '회고'

 

냉장고 안에 쌓인 음식은 곧 지출로 연결됩니다. 그래서 매주 일요일엔 냉장고를 살펴보며 남은 재료로만 일주일 치 식단을 짭니다.

  • 당근이 남았다면 → 당근볶음 or 당근라페
  • 달걀 남았으면 → 달걀조림 or 반숙계란 3일치 미리 만들기

남은 재료를 쓰는 ‘일요일 요리 타임’은 혼라이프의 절약 + 힐링 루틴이기도 합니다.

 

3. 공과금은 자동이체 + 미리 계산표 작성

 

전기, 수도, 가스, 휴대폰 요금까지. 매달 고정지출은 의외로 줄이기 어렵죠. 그래서 저는 매달 1일에 자동이체되게 설정해두고, 그전 주말에 이번 달 예상 고정비 총합을 노션에 정리해요.

이걸 습관화하니 불안감이 줄고, 쓸 수 있는 여유금도 보이더라고요. 게다가 한전 에너지마일리지가스요금 절약 이벤트 등 놓치기 쉬운 정보도 일부러 찾아보게 됐어요.

 

4. 현금보다 '선불형 앱 카드'로 지출 통제

 

혼자 살면서 ‘나 자신에게 관대해지는’ 순간이 자주 옵니다. 그럴 때 제어를 위해 지출 가능한 선불형 충전 카드 앱을 사용해요.

예:

  • 차이카드
  • 토스뱅크카드

한 달 충전한 만큼만 쓰게 되므로, 절제 효과가 확실해요. 카드 사용 내역도 자동 정리돼서 자산관리 앱과 연동해보기 좋습니다.

 

5. “오늘 안 쓰면 수익”이라는 감각 갖기

 

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에요. 저는 요즘, 돈을 아끼는 걸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수익으로 바꾸는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.

하루 커피 1잔을 참으면 4천 원, 택시 대신 버스를 타면 5천 원. 이 금액은 단순히 아낀 돈이 아니라 미래 나를 위한 예비 수익이에요.

 

마무리

 

혼자 산다는 건 생활을 단순히 ‘버틴다’가 아니라 ‘기획한다’는 뜻이에요. 생활비 절약도 그 중 하나죠.

오늘 공유한 팁들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, 다음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중고 거래로 한 달 10만 원 절약하는 루틴도 나눠볼게요.